【K리그1】 6월 22일 FC서울 vs 울산현대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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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그 6위 / 패패승무승)
A매치 휴식기 전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휴식기 이후첫 경기인 수원삼성과의 라이벌 경기에서 원정임에도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리그 순위도 6위로 올라서며 파이널 A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플랜 A를 가장 잘 구사하는 감독 중 하나인 안익수 감독은 4-1-4-1 시스템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풀백, 2선미드필더, 윙어의 움직임을 유기적으로 전환시키며 상대를 교란한다. 다만, 울산도 뛰어난 중원, 2선 전력들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직전 맞대결에서는 점유율을 내준 채 울산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과 역습을 구사하기도 했다. 다만, 평소에 시도하던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울산 수비에 큰 균열을 내지는 못했다. 여기에 발밑이 좋은 ‘중앙 수비수’ 이한범(DF)과 스피드가 뛰어난 ‘핵심 2선’ 나상호(FW, 직전 경기 1도움)까지 이번 일정에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울산을 상대로 하는 역습이 더더욱 무뎌질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차오연(DF / B급), 고요한(MF / A급), 지동원(FW / A급), 이한범(DF / A급), 한승규(MF / A급), 나상호(FW / A급)
 
울산 (리그 1위 / 승승승승패)
리그에서 유일한 두 자릿 수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 팀으로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직전홈 경기에서 ‘라이벌’ 전북에게 1-3으로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 4연승을 달리며 다소 자만한 모습이 독이 됐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자만에 빠져 있었다고 생각한다. 상대보다 반응이 늦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패스 능력과 발밑이 뛰어난 선수들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점유율과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운영한다. 서울도 리그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팀 중 하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는 울산이 더 좋기 때문에 직전 맞대결에서도 점유율을 포기한 채 롱볼과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당시 선제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서울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번 일정도 울산은 주력 수비수들이 대부분 돌아온 반면 서울은 공격 첨병인 나상호(FW)가 부상으로 출전이 의심되기 때문에 울산이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물론이고, 김영권(DF), 김태환(DF)같은 베테랑들을 필두로 팀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연패를 기록할 가능성은 더욱 낮겠다.
- 결장자 : 원두재(M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1무 4패 4득점 10실점 (울산 우세)
2. 서울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14%)
3. 울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6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13%)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울산의 수비가 다소 불안해 직전 두 경기에서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중 4번의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서울은 직전 맞대결에서 자신들이 잘하는 중원 지역에서의 빌드업 축구를 버리고, 롱킥 위주의 역습 축구를 구사했다. 다만, 플랜A 외에는 별다른 전술이 크게 돋보이지 않는 안익수 감독이기 때문에 선제골을 넣고도 패배했다. 이번 일정도 플랜B의 부재로 인해 승점을 온전히 챙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울산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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