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15일 샌프란시스코 vs 밀워키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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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5승 0무 42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로돈 (17경기 8승 5패 ERA 2.70)
직전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두고 6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되었다. 거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두 구종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편이지만 패스트볼의 구위가 상당히 좋아 타자를 상대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패스트볼의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2K를 기록하는 등 내용도 상당히 좋았다. 다만 투구수가 112개로, 커리어 최다 투구 수를 기록해 여파가 남아있을 수 있다.
 
불펜 평가 / ★★★
불펜데이로 나섰다. 롱맨으로 나온 롱이 1.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볼넷 5피안타를 내주면서 3자책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보였다. 다만 로저스, 가르시아가 모두 2이닝을 넘게 던져 불펜 싸움으로 넘어간다면 샌프란시스코의 승률은 낮아질 것이다.
 
타선 평가 / ★★★★
벨트가 홈런 포함 2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8회 플로레스의 동점홈런과 크로포드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 후반 힘을 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그 외 에스트라다, 야스트렘스키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컨디션은 대체로 나쁘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었으나 9안타 4볼넷으로 4득점에 그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 팀 OPS: 0.723
 
밀워키 브루어스 (49승 0무 40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번스 (17경기 7승 4패 ERA 2.20)
직전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지만 역시 주무기는 커터.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커터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고 6월 초반 잠깐 부진 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불펜 평가 / ★★
믿었던 헤이더가 불을 지르면서 대역전패를 당했다. 슬라이더가 좋지 못했지만 고집을 부렸다며 아쉬움을 삼켰고,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경기가 되었다. 다만 애쉬비가 5이닝을 버티지 못했지만 고트-박스버거-윌리엄스가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좋은 징조다.
 
타선 평가 / ★★
타선도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 3회 나온 피터슨의 솔로홈런 이외에는 상대 투수진에 전혀 위협을 주지 못했으며, 안타 4개에 그치는 등 전체적인 타선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그 중 하나가 홈런이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못했다면 꼼짝없이 영봉패를 당했을 경기였다.
- 팀 OPS: 0. 726
 
승부 포인트
번스는 커리어 내내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올렸던 투수다. 이번 시즌에도 원정 ERA가 1.62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론
양 팀의 선발 투수 라인업을 보면 쉽게 무너질 투수들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이 직전 경기에서 타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6.5기준으로도 언더를 점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일 것. 직전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불펜 데이를 펼치면서 불펜 소모가 상당히 컸고, 로돈도 112구 완투의 후유증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투수 싸움으로 넘어간다면 밀워키가 우세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밀워키 승리와 6.5기준 언더를 추천하겠다.
 
추천 선택지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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