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여자] 8월19일 도로공사 vs 흥국생명 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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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3승 / B조 1위)
[공격 / ★★★★]
김세인(OH)의 활약이 2경기 연속 이어졌다. KGC를 상대로도 김세인은 20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는데 성공률은 34%로 떨어졌다. 이예림(OH)이 17득점을 올렸지만 마찬가지로 성공률이 32%로 좋지 못했다. 베테랑들의 득점력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으며 배유나(MB)가 11득점, 문정원(O)이 8득점에 그쳤다. 김세인이 공격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여전이 완벽하진 않다. 그리고 팀이 전체적으로 공격성공률이 30%대를 넘지 못했다. 체력 부담까지 더해진다면 마냥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
 
[수비 / ★★★★]
그나마 다른 팀들에 비해 리시브가 안정적인 팀이다. 이예림과 문정원은 범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외에 리시브는 안정적으로 올려주는 편이다. 블로킹이 생각보다 부족한 편이지만 키가 작은 선수들도 1개씩은 블로킹을 기록하고 있어 흥국생명에게 높이에서 압박을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디그는 정평이 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수비에서의 문제는 크지 않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1승 1패 / A조 2위)
[공격 / ★★★★]
코로나에 걸린 인원들이 자가격리를 끝냈다고 한다. 순천에 바로 5명이 내려온다고 하나 그간 훈련을 하지 않아 경기력은 장담하기 어렵다.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부담이 주어지고 있는데 김다은(O)이 지난 경기에서 손가락이 다소 불편한데도 28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미연(OH)의 경기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센터진의 경기 기여도도 높지 않은 상태다. 세터 박혜진(S)의 불안한 토스도 자주 나오고 있어 파이팅만으로 좋은 경기를 치르기는 어렵다.
* 박은서(S)나 김다솔(S)의 출전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박현주(OH)의 출전도 예상되고 있다.
 
[수비 / ★★★]
김연경(OH)과 김미연이 리시브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해란(L)의 페이스가 간혹 흔들리고 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블로킹이다. 미들블로커 라인의 키가 작고 박수연(OH)은 전문 미들블로커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경기에서 이들은 블로킹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센터를 자주 활용하는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최악의 상성이라고 할 수 있다.
 
승부 포인트
흥국생명은 중앙을 좀 더 활용해야 한다. 김다은에게 공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상대 블로커들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중앙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세트 플레이를 시도해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결론
도로공사의 우세가 예상된다. 도로공사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주어지긴 하지만 현재 두 팀의 전력 차이는 이러한 체력의 차이도 상쇄할만큼 큰 편이다. 김연경이 버티고 있지만 교체선수가 없는 흥국생명의 특성상 변화를 줄 수 없어 이미 상대에게 대부분의 전략이 파악 당한 상태다. 무난한 도로공사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도로공사 승 (추천 o)
[핸디캡 / -1.5] 도로공사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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