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20일 피츠버그 vs 신시내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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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46승 0무 72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윌슨 (16경기 2승 7패 ERA 5.93)
지난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홈런 하나와 사사구 3개를 내주면서 투수가 내줘서는 안되는 요소들을 골고루 내주었고, 피안타도 6개 내주면서 총체적으로 좋지 못했던 모습.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내주는 등 장타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기에서는 땅볼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인데, 지난 경기에서는 뜬공보다는 땅볼 비중이 더 높았다는 점이다.
- WHIP : 1.514
 
불펜 평가 / ★★★
톰슨이 0.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것은 아쉬웠지만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고, 바누엘로스와 홀더만이 1.2이닝을 무자책으로 막아내면서 브루베이커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 8월 팀 불펜 ERA : 3.98 (20위)
 
타선 평가 / ★★★★
창단 두 번째로 보스턴을 상대로 8점을 내는 성과를 올렸다. 상대 선발인 윈코우스키와 불펜 데이비스를 모두 두드리는 데 성공. 뉴먼과 레이놀드가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선의 선봉장이 되었고, 레이놀드는 2홈런과 4타점을 추가했다. 2타점을 올린 가멜까지 힘을 합쳐 상위타선의 힘을 잘 보여주었던 경기.
- 8월 팀 WRC+ : 81 (27위)
 
신시내티 레즈 (46승 0무 70패 / NL 중부 4위)
선발 평가 / ★★★ : 애쉬크래프트 (15경기 5승 3패 ERA 3.96)
지난 등판에서는 컵스를 상대로 6.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나름 제 몫은 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올 시즌 데뷔전을 치렀고, 7월부터 나름 안정적인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켜주고 있다. 7월 이후 5회이전에 내려온 경기는 한 경기 뿐이었으며, 상대도 세인트루이스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납득을 하기 어려운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커맨드가 불안정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8월 들어서는 장점이었던 삼진율을 다소 줄이면서 무사사구 경기를 치르기도 하는 등 서서히 성과가 나오는 상태. 전반적으로 땅볼 비중이 높고 신시내티 홈을 구장으로 쓰는 것에 비해 홈런 허용비율도 제법 적은 편이다.
- 8월 ERA : 1.77
 
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직전 경기 필라델피아를 영봉승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디아즈 하나를 소모하는데 그쳤고, 휴식일도 있어 모든 불펜 투수를 가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 8월 팀 불펜 ERA : 3.27 (8위)
 
타선 평가 / ★★
이기기는 했지만 타선의 성과는 좋았다고 보기 어렵다. 팔머-레이놀즈-아퀴노로 이뤄진 클린업은 12타수 무안타 6삼진의 처참한 기록을 냈다. 그나마 하위 타선에서 로페즈가 3안타로 활약했고, 바레로가 타점을 기록한 것을 마운드가 잘 지켜주면서 업셋을 이루었다.
- 8월 팀 WRC+ : 73 (29위)
 
승부 포인트
윌슨은 통산 신시내티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ERA 2.84로 상당히 좋았다. 다만 0승 2패로 승운은 따르지 않았던 편이었다.
 
결론
언더를 점치는 것이 합리적인 매치. 물론 지난 경기 피츠버그 타선의 성과는 상당히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피츠버그의 타선 침체는 심한 편이고, 신시내티도 지난 경기 공격 성과가 시원치는 않았던데다 피츠버그와 타선 수준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전반적인 선발 투수의 안정감에서는 신시내티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고, 휴식일이 있어 불펜 운용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신시내티 사이드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추천 선택지
[일반] 신시내티 레즈 승
[핸디캡 / +1.5] 신시내티 레즈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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