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20일 오클랜드 vs 시애틀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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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43승 0무 76패 / A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어빈 (21경기 6승 10패 ERA 3.13)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세 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하고 있는 페이스인데, 지난 경기를 제외한 두 경기에서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올 시즌 가장 불운한 투수라고 할 수 있는 선수로, 9이닝 당 2.64점의 득점 지원은 100이닝 이상 투수들 중 2번쨰로 적은 기록이다. 그럼에도 9경기 연속으로 6이닝을 채워주는 등 안정적으로 이닝 소화를 해줄 수 있는 투수이고, 최근 4경기 연속으로 허용하고 있는 피홈런도 투수 친화적인 자신들의 홈에서는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
- 8월 ERA : 3.60
 
불펜 평가 / ★
마운드가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타피아가 2.2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줄여주었다는 공은 세웠으나 2피안타 2볼넷으로 1자책점을 내주었고, 그 이후에 나온 프루이트도 1이닝 2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 8월 팀 불펜 ERA : 3.97 (19위)
 
타선 평가 / ★★
상위타선에서 부진이 이어진 것이 치명적. 하위타선에서는 홈런으로 2타점을 벌어준 니우스와 멀티히트를 친 마틴이 활약했으나 상위타선에서는 브라운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하위 타선의 성과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말았다.
- 8월 팀 WRC+ : 96 (18위)
 
​시애틀 매리너스 (65승 0무 54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곤잘레스 (23경기 7승 12패 ERA 4.18)
지난 등판에서는 텍사스를 상대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에 상당히 좋지 못한 흐름. 전형적으로 땅볼이 많이 나와야 경기가 풀리는 유형의 투수인데, 최근에는 맞은 공이 하늘로 뜨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공이 정타가 되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BABIP도 최근 세 경기에서 0.415까지 치솟은 상황. 물론 해당 경기가 오클랜드 홈에서 열리게 되면서 피홈런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수 있지만 피안타 문제로 인해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충분하다.
- 최근 3경기 피안타율 : 0.366
 
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머피와 페스타가 부진하면서 불펜에서 4점을 내주었다. 하루 휴식일이 있어 불펜 재정비의 시간이 있어 불펜 운영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8월 팀 불펜 ERA : 2.47 (4위)
 
타선 평가 / ★★★★★
불펜이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했음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은 오로지 타선의 덕. 10개의 안타 중 40%를 홈런으로 기록했고, 11득점을 올리면서 3연전을 싹쓸이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3명이 나오는 등 상/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 8월 WRC+ : 103 (12위)
 
승부 포인트
어빈은 통산 시애틀을 5번 상대해 모두 패배를 기록했으며, ERA도 8.69로 매우 좋지 못했다.
 
​결론
시애틀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좋아보인다. 곤잘레스가 다소 불안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타선에서의 성과가 시애틀이 훨씬 좋은 편이다. 지난 경기 확실한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불안한 불펜을 커버하는데 성공했고, 어빈도 시애틀을 상대로는 매우 부진한 편이다. 비록 곤잘레스가 부진하더라도 하루 휴식일로 불펜이 여유를 찾은 상황이기도 하다. 오버와 시애틀의 승리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
 
​추천 선택지
[일반] 시애틀 매리너스 승
[핸디캡 / +1.5] 시애틀 매리너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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