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그 11위 / 승무패패패)
최악의 흐름이다. 리그 4경기째 승리가 없으며, 직전 세 경기 모두 패배하면서 연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답답한 공격력은 여전한 상태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주 득점원인 박정인(AMF)은 물론, 뛰어난 개인 전술과 함께 활약이 돋보였던 이상헌(LW) 역시 영향력을 전혀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핵심 중원’ 라마스(CM)가 공-수를 분주히 오가며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지 못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수비에 있어서도 실점 제어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며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수비 지역에서의 안일한 대처와 잦은 실책 등 형편 없는 수준의 수비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결코 실점을 피하기는 어렵겠다.
 
경남 (리그 6위 / 승승승패패)
리그 두 경기째 연이은 패배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지난 충남아산(2-1 패) 전 패배와 직전 경기(Vs 서울이랜드 / 2-1 패) 패배로 연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균열이 생긴지 오래된 수비 라인은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수비가 여전한 상황. 하지만, 극심한 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강한 압박과 전술적 우위를 통해서 실점 제어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긍정 요소는 존재한다. 최근 5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했으며, 이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준수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3-5-2 시스템을 기반으로 좌우 윙백 자원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돋보이며, 코어 라인에서의 유기적인 패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방으로의 볼 공급에도 어려움이 없다. 또한, 최전방 1선 헬리아르도(FW) – 티아고(FW) 투 톱 구성 역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이들의 ‘플랜 A’ 전략을 통해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코멘트
이번 일정에서는 경남의 승리를 예상한다. 불안한 수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극심한 득점 부진에 시달리는 부산을 상대로 강한 압박을 통해서 실점 제어를 기대할 수 있을 것. 한편,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과 최전방 1선 헬리아르도(FW) – 티아고(FW) 투 톱 구성의 이타적인 플레이와 개인 전술을 통해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전력이다. 언더(2.5 기준) 접근과 함께 경남 승을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경남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