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68. 대한항공 vs 삼성화재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10-4.66 일 때 12승 2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5승 0패를 기록했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셧아웃 승부가 나왔다.
 
제안
 
1순위 - 대한항공 승
삼성화재가 최근 들어 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모두 홈 경기였고 최근 기복이 심한 OK금융그룹과 최하위권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전력을 상대했기 때문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앞선 팀들보다 서브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좋은 팀이고 블로킹 높이 및 미들 블로커들의 활용 능력이 최고조에 올라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앞선 2경기와는 정반대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갈 수도 있는 경기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삼성화재의 주요 약점으로 꼽히는 리시브 효율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순위 - 175.5언더
최근 대한항공 경기를 보면 상대 세트 득점을 17점 이하로 묶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 즉, 4세트 승부를 가더라도 176점 미만 경기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는 뜻. 만약 핸승 픽을 활용하는 것이 너무 부담된다면 아예 언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3순위 - -2.5핸승
물론 삼성은 이호건을 주전 세터로 활용하면서 외국인 선수가 살아났고, 이 때문에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이 부분을 조금이라도 고민했다면 핸패를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2월을 기점으로 링컨의 폼이 최고조에 올라있는 가운데 김규민-김민재 미들 블로커 라인이 매우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선수가 상대 세터와의 수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는 경기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 부분을 고려했을 때 과감하게 셧아웃도 노려볼 만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2. 예상 스코어 3-0
대한항공 75, 삼성화재 65-67
 
No 171.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87-1.29 일 때 8승 4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2승 0패를 기록 중이다. 배당 대비 의외의 결과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178.5오버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빈 자리가 크지만 미들 블로커 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팀이다. 게다가 홈 경기에서는 매우 강한 팀이기 때문에 최소 한 세트 이상은 충분히 따낼 수도 있는 경기다.
그럴 경우 매 세트 44~46점 정도는 꾸준하게 기록할 수 있다고 봤을 때 178점 정도는 충분히 넘길 수 있는 경기다.
 
2순위 - +1.5핸승
흥국생명은 세터 변수를 안고 있는 가운데 미들 블로커 경쟁력에서 현대건설에게 많이 밀리고 있다. 더구나 현대건설은 양효진-이다현 라인이 다시 가동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중앙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경기다. 게다가 홈 경기에서의 강점까지 고려했을 때 핸승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경기다.
 
3순위 - 흥국생명 승
현대건설은 직전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야스민의 부재 변수가 크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측면 높이가 낮아지는 문제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 이소영의 공격 성공률이 56.1%나 기록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팀이 수세로 몰렸을 때 안정적으로 볼을 처리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흥국생명은 인삼공사보다 물리적인 높이가 높은 윙 스파이커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고, 상대 미들 블로커를 붙잡아 둘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승리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2. 예상 스코어 2-3
현대건설 94-96, 흥국생명 1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