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60.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87-1.27 일 때 4승 15패, 남자V리그 기준으로는 0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대한항공은 18년 12월 3일 KB손해보험 원정 경기에서 같은 배당을 받았고 1-3을 기록했다.
 
제안
1순위 - 대한항공 승
대한항공은 한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블로킹 문제와 경기 후반부 갑작스러운 경기력 저하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링컨의 폼이 절정이라는 점과 유광우는 적어도 윙 스파이커들을 살리는 경기 운영 자체는 좋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승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
 
2순위 - 182.5오버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의 이탈 변수를 박승수로 대체했다. 조재성보다는 수비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레오의 폼만 나쁘지 않다면 최소 4세트 승부는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다.
더구나 대한항공은 이전보다 블로킹 높이가 낮아졌고 공격 루트가 한정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매 세트 접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무조건 생각해봐야 한다. 오버 픽의 우선 순위를 높게 잡은 이유다.
 
3순위 - +1.5핸패
OK금융그룹은 레오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문제다. 거의 모든 공격 상황에서 최소 2명 이상의 블로커를 달고 뜰 수밖에 없기 때문에 레오의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미들 블로커 역량이 리그 내에서 가장 좋은 팀이 대한항공이라는 점과 유독 홈 경기에서는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OK금융그룹의 팀 특징을 주목했을 때 세트 스코어 1-3 정도를 보고 베팅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1-3
OK금융그룹 90-92, 대한항공 95-97
 
No 69. 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00-1.57 일 때 29승 35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1차례 나왔고 0승 1패를 기록했다. 21년 6월 25일 일본 vs 터키 경기에서 나왔고 0-3을 기록했다.
프로토 1차 변동 배당인 2.09-1.52 일 때 36승 39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0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22년 11월 4일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 경기에서 나왔고 1-3을 기록했다.
 
제안
1순위 - 현대건설 승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게 패하면서 연패를 기록했지만 인삼공사에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인 엘리자벳이 있고 흥국생명은 현재 리그 내에서 가장 위력적인 윙 스파이커 듀오를 보유한 팀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기업은행은 토털 배구라는 명목으로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팀이지만 답답할 때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특히 산타나의 경우 중요한 순간에 범실이 너무 많이 나오는 선수이기 때문에 블로킹과 수비에 강점을 가진 현대건설에게 끌려갈 가능성도 높다.
 
2순위 - 183.5오버
현대건설도 기업은행과 같이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의 부재가 큰 변수로 작용할 수는 있다. 심지어 최근까지 야스민은 일방적으로 팀 공격을 캐리해준 선수이기 때문에 현대건설도 매 세트 중요한 클러치 타임 때 답답함을 노출할 수도 있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기업은행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잘 활용하는 팀이기도 하기 때문에 매 세트 20점 이상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고 본다면 오버 픽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3순위 - +1.5핸패
현대건설은 황연주가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게다가 야스민의 부재로 인해서 정지윤과 황민경의 공격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은행과 비슷한 ‘토털 배구’ 형태로 경기를 풀어 가기 시작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물론 야스민이 있었을 때보다는 접전 승부 양상이 나오겠지만 상대적으로 공격 효율이나 범실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현대건설이 기업은행보다 훨씬 조절을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승부가 쉽게 갈릴 수도 있다.
 
2. 예상 스코어 1-3
기업은행 93-95, 현대건설 9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