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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3. 한국전력 vs 대한항공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82-1.28 일 때 8승 18패, 남자V리그 기준으로는 0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22년 10월 28일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경기에서 나왔고 0-3을 기록했다.
 
제안
1순위 - 대한항공 승
우선 이번 시즌 대한항공은 연패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만큼 패한 직후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피드백을 들고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한동안 3~4일 간격 경기를 계속해서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굉장히 컸고, 그 불안요소가 지난 우리카드 원정 경기에서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백업 선수들로도 웬만한 팀과 반반 싸움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점과 5일의 휴식일을 가지고 경기를 치른다는 점은 대한항공의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다.
 
2순위 - 182.5오버
한국전력은 하승우 덕분에 전반적인 경기 운영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 물론 여전히 타이스에게 50%에 육박하는 수준의 공격을 ‘몰빵’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지만 신영석을 효과적으로 살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 블로킹 라인을 흔드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최근 임성진이 적극적으로 기용되면서 팀의 공격 효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대한항공을 상대로 최소 한 세트는 충분히 가져갈 수 있는 경기라고 판단했다. 그만큼 오버 확률도 높아진다는 뜻.
 
3순위 - +1.5핸패
한 가지 불안요소를 체크해야 한다. 대한항공의 정지석-곽승석-임동혁 등이 컨디션 및 부상 변수로 인해서 경기력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우리카드 원정 경기에서 임동혁은 사실상제외, 곽승석과 정지석은 모두 30%대의 공격 성공률에 머물렀다. 물론 정한용, 이준 등이 의외의 활약을 했지만 앞선 선수들보다 꾸준함을 기대할 수는 없다. 이 부분을 변수라고 봤다면 핸디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예상 스코어 1-3
한국전력 90-92, 대한항공 100-102
 
 
No 16. GS칼텍스 vs 현대건설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24-1.45 일 때 24승 1무 29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배당 대비 의외의 결과가 많이 나온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181.5오버
현대건설은 유독 GS칼텍스 원정 경기에서 고전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오즈메이커가 유독 박빙 결과가 나오는 배당을 괜히 책정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GS칼텍스는 최근 들어 모마의 활약과 더불어 강소휘와 최은지가 완벽하게 폼을 끌어 올린 덕분에 공격 분산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공격 성공률이 52%가 넘었다. 상대 블로킹 벽의 높이와 상관없이 일단 강하게 우겨 넣는 형태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상대가 수비하지 못하는 상황도 자주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최소 4세트 이상 승부를 생각하고 베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2순위 - +1.5핸승
1순위에서 언급했듯이 GS칼텍스는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강했다는 점을 주목했다면 충분히 노려볼 가치가 있다. 이번 시즌 절대 1강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과의 경기지만 핸승 픽이 괜히 정배인 것이 아니다.
게다가 모마와 황연주 매치업에서 황연주가 지난 경기들만큼 효율을 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봤을 때 초접전 승부까지 노려볼 가치가 있는 경기다.
 
3순위 - 현대건설 승
1, 2순위에서 언급한 GS칼텍스의 선전 이유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승리를 선택한 이유는 두 팀의 기본 높이 싸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양효진-이다현 미들블로커 라인의 경쟁력은 현재 GS칼텍스를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는 라인이다.
또한 최근 들어 황민경과 정지윤이 힘을 보태는 경기 비율이 늘고 있다는 점도 현대건설의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다. 물론 공격 성공률이 좋지는 않지만 언제든지 전면에 나서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GS칼텍스보다는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
 
2. 예상 스코어 2-3
GS칼텍스 100-102, 현대건설 1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