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 08월 23일 레인저스 vs PSV에인트호번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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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는 공격수 안토니오 콜락이 팀을 떠났고, 페예노르트로부터 다닐루를 영입했다. 또한 시리엘 디저스, 샘 래머스 등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던 백업 공격수들을 데려와 공격진 뎁스를 두텁게 했다. 이미 개막한 리그에서는 첫 경기서 킬마녹에 0-1 충격패를 당하면서 출발이 좋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 모처럼 진출한 UCL 본선에서는 죽음의 조에 속하는 바람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홈에서 세르베트에 2-1로 이기고,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가까스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PSV는 에릭 구티에레스, 사비 시몬스, 막시밀리아노 로메로, 파비오 실바, 토르강 아자르, 사비오 등이 이적 또는 임대 만료로 이탈했다. 노아 랑, 히카르도 페피 등을 영입했지만, 출혈이 꽤 컸던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시즌 중에도 코디 각포가 팀을 떠나면서 흔들렸던 점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컵에서도 페예노르트에 1-0으로 이겼고, 리그에서도 2연승, UCL 3차 예선에서도 슈투름그라츠에 2연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 흐름이 굉장히 좋다.
 
역대 8차례 맞대결에서는 레인저스가 4승 3무 1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지난 시즌 UCL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났던 두 팀인데, 레인저스가 홈에서 2-2로 비긴 뒤,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기면서 본선행에 성공했다. 의외로 8차례나 되는 맞대결에서 홈 팀이 승리한 적이 단 1차례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역시 굉장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시즌 초반 PSV의 무서운 기세도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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