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17일 텍사스 vs 오클랜드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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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52승 0무 63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아리하라 (전적없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큰 기대를 모았음에도 빅리그에서 고전했던 투수. 올 시즌도 마이너에서 긴 시간을 보냈고,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마이너에서도 ERA 4.88에 그쳤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특히 트리플A 선수들에게도 공이 통타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이라 피안타 문제는 있을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문제는 홈런도 72이닝 동안 10개를 허용하는 등 장타 억제 능력도 떨어져 보였다.
- 마이너 피안타율 : 0.271
- 마이너 HR9 : 1.3
 
불펜 평가 / ★★★
정석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오토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버크와 헤르난데스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오토의 승리를 지켰다. 다만 마무리를 하러 나온 헤르난데스가 볼넷 두 개를 허용하는 등 커맨드가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 8월 팀 불펜 ERA : 3.28 (11위)
 
타선 평가 / ★★★
시미언이 홈런과 2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지만 타자들이 낸 점수는 그것이 전부였다. 그나마 가르시아와 로우가 안타를 치면서 중심타선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주었고, 밀러가 2안타를 치는 깜짝 활약을 해주었다는 것이 성과였다.
- 8월 팀 WRC+ : 102 (14위)
 
​오클랜드 (41승 0무 75패 / A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시어스 (8경기 3승 0패 ERA 2.30)
몬타나 트레이드로 오클랜드로 팀을 옮겼고, 에인절스와 맞붙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는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80CM의 키로 빅리그 투수 치고 키가 큰 편은 아니고, 직구도 93.5마일 정도에 형성되어 있어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유형은 아니지만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빅리그에 올라온 선수지만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셈.
- WHIP : 0.805
- FIP : 2.94
 
불펜 평가 / ★★★★
마운드의 활약은 아주 좋았다. 특히 몰-아세베도-잭슨이 2.2이닝을 무자책으로 막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몰이 카프리엘리언의 책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것이 결승점이 되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 8월 팀 불펜 ERA : 4.50 (21위)
 
타선 평가 / ★★
역시 문제는 타선. 9개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출루 자체는 텍사스보다 더 많이 기록하기는 했지만 볼넷 만으로 대량 득점을 만들어내기에는 무리였다. 안타 총 3개에 묶이면서 후속타 생산에 번번히 실패했고, 앨런이 솔로 홈런을 치면서 겨우 영봉패를 면했다.
- 8월 WRC+ : 86 (26위)
 
승부 포인트
아리하라는 통산 텍사스 홈 구장 성적이 ERA 10.19로 매우 좋지 못했다. 0승 3패로 승률 0%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덤.
 
​결론
오클랜드의 승리를 점쳐봐도 좋을 것이다. 물론 오클랜드의 타선은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경기에서 9개의 볼넷을 기록했을 정도로 선구안 기반의 타격 능력은 살아있는 편이고, 빅리그에서의 커맨드와 구위 부족이 고질병인 아리하라를 상대로는 나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시어스의 올 시즌 활약은 상당히 인상적인 수준이며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아리하라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클랜드 타선을 변수라고 생각한다면 핸디캡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추천 선택지
[일반] 오클랜드 승
[핸디캡 / -1.5] 오클랜드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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