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74승 61패 / N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스넬 (18경기 6승 7패 ERA 3.87)
지난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클리블랜드 전에서 무너진 것을 만회했다고 볼 수 있는데,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볼넷 세 개가 나오는 등 커맨드가 상당히 흔들리는 양상이 나왔다는 점. 올시즌 스넬은 커맨드가 흔들리게 되면 경기가 질질 끌리게 되면서 부진하거나, 5이닝 만에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8월에는 커맨드가 잡히면서 호투를 기록한 경우가 더 많았고, 홈런을 허용하는 빈도는 상당히 적기 때문에 지켜볼 여지는 있다.
- 8월 ERA : 2.81
 
불펜 평가 / ★★
투수진이 두 경기 연속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클레빈저가 조기에 무너지면서 불펜 5명을 소모해야 했으며, 모레혼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실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무력하게 내주어야 했다.
- 8월 팀 불펜 ERA: 3.78 (17위)
 
타선 평가 / ★★
8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소토, 벨, 크로넨워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감각 자체는 다저스에게 밀리지는 않았다. 다만 홈런 수에서 밀리는 등 효율적인 득점 루트 생성에서는 다소 밀렸고, 하위타선에서 무안타에 묶여버리면서 고른 타선의 활약이라는 면에서도 부족함을 드러냈다.
- 8월 팀 WRC+: 103 (1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4승 69패 / N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넬슨 (전적 없음)
애리조나의 불펜 에이스 카일 넬슨이 선발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이너에서 유망주 라인 넬슨을 콜업했다. 올 시즌 전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랭킹에서는 96위에 올랐던 투수.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5.43의 ERA를 기록하는 등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는데, 일단 PCL이 타자 친화적인 리그임은 감안해도 BB9이 3.1에 달하는 등 커맨드가 정교한 타입도 아니고, 홈런도 상당히 자주 맞고 있다. 아직 마이너에서 수련이 더 필요한 투수인 것으로 보이며,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보기에는 무리다.
- 마이너 HR9 : 1.7
 
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갈렌이 7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부담을 확실히 줄였고, 멜란슨이 홈런을 하나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불펜이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타선이 이미 점수 차이를 넉넉하게 벌려준 것도 도움이 되었다.
- 8월 팀 불펜 ERA: 5.66 (28위)
 
타선 평가 / ★★★
바쇼가 멀티 히트를 지면서 전날의 활약을 이어갔고, 로하스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멀티 출루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출루 능력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매카시가 1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출루한 선수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해결사 역할도 톡톡히 해주었다.
- 8월 팀 WRC+: 94 (21위)
 
​승부 포인트
스넬은 애리조나의 저승사자와 다를 바 없다. 통산 6번의 등판에서 ERA 0.61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3승 무패로 승률도 100%를 기록하고 있다.
 
​결론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점친다. 스넬의 최근 커맨드가 다소 흔들리는 감은 있지만 8월에는 어느 정도 커맨드 문제를 해결한 모습이기에 한 경기 정도는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 또한 상대 선발인 넬슨은 마이너에서도 커맨드가 좋은 선수라는 평은 듣지 못하는 선수. 애리조나의 최근 타격 성과는 상당히 좋지만 샌디에이고도 상위 타선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아보였으며, 스넬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강했기 때문에 애리조나의 타격감도 어느 정도 상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핸디캡 / -1.5]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