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월 08일 두산 vs 키움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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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8승 12패 3.65) vs 안우진(14승 8패 2.19) -최원준과 안우진의 선발 맞대결이라면 키움 쪽으로 크게 기운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두 투수의 최근 10경기 등판 기록은 최원준이 1승 5패 ERA 4.59, 안우진은 4승 3패 ERA 1.77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안우진 의 경우 ERA 타이틀 획득과 탈삼진 역대 1위 기록 경신, 그리고 팀의 3위 탈환 등 다양한 이해 관계가 얽혀 있 어 집중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두산은 최종 9위가 확정된 상태다.
 
반면 키움은 KT와의 3위 다툼이 뜨겁다. 두 팀 간의 승차는 없고, 키움은 오 늘이 최종전, KT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키움이 오늘 경기를 이긴다면, KT가 3경기 중 한 번만 지더라도 키 움의 3위가 확정된다. 안우진을 오늘 경기에 나온다는 건 키움이 승부를 걸었다는 뜻이며, 만약 이러고도 지면 그 충격을 감당하기 어렵다. 키움이 4위가 되면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데, 그 시작이 12일이기 때문. 쉽게 말해 안우진이 1차전에 등판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키움은 무조건 오늘 경기를 이긴 후, KT가 1패를 당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밀린 경기가 많았던 두산은 쉴 틈 없이 일정을 소화한 반면, 돔구장의 도움 속에 남은 경기가 적었던 키움은 오 늘이 10월 들어 두 번째 경기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키움이 훨씬 좋고, 불펜도 총력전을 각오하고 있다. 피로가 쌓인 두산 입장에선 배수의 진을 친 키움에 대항할 수 없고, 굳이 대응해야 할 이유도 없다. 원정팀 키움의 무난 한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패 #H+1.5 패 (추천 픽) # U/O 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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