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2월 17일 잘츠부르크 vs AS로마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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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결론
뛰는 리그의 차이는 있지만 전력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잘츠부르크가 경기를 주도하고, 로마가 선수비-후역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유럽 대항전에서 이와 같은 전술로 잔뼈가 굵은 무리뉴 감독의 로마가 경험적 측면에서 조금 더 앞선다고 평가하고 싶다.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위 / 패승승패승)
이번 시즌도 리가에서 대단히 순항 중이다. 압도적인 체급으로 국내 리그에서는 그들을 당해낼 팀들을 도저히 찾아볼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나름 분전했으나 첼시, 밀란과 한 조가 되면서 조 3위로 유로파리그로 떨어지고 말았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최종 수비라인을 하프라인 부근까지 끌어 올리는 팀이다.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다보니 리가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을 한다. 특정 한 두명의 뛰어난 골잡이는 없다. 그렇지만 페르난두(ST / 최근 4경기 2골 2도움), 아마두(ST / 최근 4경기 1골), 오카포르(ST / 최근 4경기 1골 1도움) 등의 공격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는 중이다.
다만 상대의 크로스에 대한 수비는 부족한 편이다. 밀란 원정에서 크로스의 높낮이 상관 없이 반응 속도가 늦었다. 솔레(DC)와 파블로비치(DC) 두 선수 모두 190cm가 넘어가는 장신이라 순발력에서 약점을 보였기 때문. 당시 상대했던 밀란의 공격진보다 결정력은 떨어지지만 에이브러햄(ST)의 뒷공간 침투를 1순위로 경계해야 한다.
 
로마 (이탈리아 세리에 A 4위 / 승패패승무)
리그 4위로 근래 들어 가장 좋은 리그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이 좋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현재의 순위에 있는 것은 라이벌 팀들이 저절로 미끄러진 탓이 크다.
로마는 세리에 A에서 가장 결정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리그 최다 16번의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한 에이브러햄(ST)의 지분이 가장 크다. 펠레그리니(AMC)의 폼이 조금 떨어져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탓에 디발라(AMC / 최근 6경기 3골 4도움)의 공격 전개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잘 싸웠지만 졌던 나폴리 원정에서 로마에 대한 파훼법이 이미 공개됐다. 피지컬이 뛰어나고 수비 커버가 좋은 센터백으로 디발라를 맨투맨 마크하면 로마의 공격은 힘을 쓰지 못한다. 측면의 엘샤라위(LW / 최근 5경기 2골)를 이용한 공격을 시도하든지, 아예 세트피스를 만들어 디발라의 킥을 이용하는 편이 더 효과적인 공격이 될 수 있겠다.
 
결장 & 이슈 정보
- 잘츠부르크 : 오코(DC / ★), 귄도(DL / ★), 카메리(AMC / ★★), 오모레지(DMC / ★), 코나테(ST / ★), 티야니(DMC / ★)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없다. 결장 이슈가 큰 변수라고 보기 어렵다.
 
-로마 : 다르보에(AMC / ★), 스피나촐라(DL / ★★★)
스피나촐라(DL)의 부상이 있지만 큰 부상 이후 폼이 별로다. 게다가 최근에 엘샤라위(LW)가 해당 포지션에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어 로마 역시도 결장 이슈가 큰 변수라고 할 수 없다.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잘츠부르크, 리가 홈 9경기에서 6승 3무.
로마, 최근 6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
로마, 최근 4경기에서 5실점.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로마 승 (2순위)
[핸디캡 / +1.0] 무승부 (3순위)
[언더오버 / 2.5] 언더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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